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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얀마 완파 본선 가볍게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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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얀마를 꺾고 제12회 아시안컵 축구 본선에 진출했다.한국은 9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6조 예선에서 2골씩을 넣은 설기현과 안효연의 활약으로 한 수 아래인 미얀마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오는 10월12일부터 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12강에 올랐다.

설기현, 김은중을 투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드에서 과감히 몸싸움을 걸어오며 대등하게 맞서는 미얀마에 의외로 고전했다.

전반 14분 박진섭의 패스를 받은 설기현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린 한국은 35분 고종수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찬 슈팅도 무위로 돌아가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단조로운 센터링 공격에 의존하며 골문을 열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17분 상대 골문 앞에서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왼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설기현이 오른발로 그대로 차넣어 첫 득점을 올렸다.

설기현은 또 후반 21분 안효연의 패스를 받아 골문 정면에서 강하게 찬 볼이 골키퍼 몸을 맞고 나오자 다시 차넣어 승기를 잡아갔다.

마침내 미얀마의 골문을 연 한국은 안효연이 후반 33분과 40분 잇따라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얀마는 한국의 공세를 밀집수비와 골키퍼 아웅아웅우의 몸을 아끼지 않는 활약으로 힘겹게 막았으나 후반 7분 소에 미얏민이 안효연에게 백태클을 하다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와 체력저하로 급격히 무너졌다.

◇9일 전적

한국 4-0 미얀마

(3승) (2승1패)

▲득점= 설기현(후17분.후21분) 안효연(후33분.후40분, 이상 한국)

라오스 2-1 몽골

(1승2패) (3패)

▲득점= 켄키티삭(전26분) 홈솜밧(후32, 이상 라오스) 부만우크랄(후18분,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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