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가 급등세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발표로 주식시장이 급등하고 있다.10일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28.76포인트 오른 866.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란 정부의 발표에 따라 남북경제협력 관련 수혜주들에 "사자"세력이 몰리면서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나 타내고 있다. 특히 남북경협의 대표적 수혜주인 현대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건설주 및 금강산관광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상선, 남북경협 관련 사업이 진행중인 금강개발, 한일합섬, 국제상사, 동양시멘트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증시전문가들은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주말의 반등분위기에 힘을 실어줘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투자자들은 아직까지 남북경협의 구체적 내용일 나올 때까지 관망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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