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직장의보노조의 파업 방침에 따라 포항철강공단 의보노조도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포항철강공단 의보노조원 30여명는 10일 사무실 앞에 정부의 의보통합 방침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부착한 후 "주장이 관철될 때 까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끝까지 투쟁한다"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파업 사실을 모르고 의보조합을 찾은 민원인들이 되돌아가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노조는 파업기간동안 의료보험연합회가 병의원의 청구에 따라 지급하는 진료예탁금을 연합회에 납부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병의원들 역시 적지않은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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