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지역에서 구제역 예방을 위해 뿌려진 생석회 가루가 세살바기 아이의 눈에 들어가 실명위기에 처한 사고가 발생, 어린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조성문(38·공주시 사곡면 화월리)씨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10분쯤 조씨 집 마당에서 아들 원희(3)군이 넘어지며 마당에 뿌려 뒀던 생석회 가루가 오른쪽 눈에 들어가는 바람에 각막을 크게 다쳐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지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실명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한 홍성과 보령 등지를 중심으로 모두 9만2천여포대(25㎏들이)의 생석회가 뿌려졌으며 강한 알칼리성인 생석회 가루가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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