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 이식중 기온 급강하예천일대 30%피해
잎담배 묘(苗) 이식이 한창인 예천지역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이식한 잎담배 30% 가량이 냉해를 입었다.
예천군 보문면 우래리 강능치(56)씨 등 잎담배 재배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5일 잎담배 묘 이식후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이식한 잎담배 30% 가량이 냉해를 입어 이중 냉해가 심한 묘는 대파하거나 보식해야 할 형편이라며 한숨짓고 있다.
예천 엽연초조합은 잎담배 묘 이식이 한창인 4~10일 사이 잎담배 재배 면적이 많은 보문·상·하리면 등 지대가 높은 지역의 밤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데다 심한 가뭄으로 이식한 500여㏊ 가운데 30% 가량이 냉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이중 대부분은 소생가능하지만 냉해가 심한 2~3㏊는 대파 또는 보식할 계획이라는 것.
예천지역의 경우 올해 580여농가에서 760㏊의 잎담배를 재배, 1천588t을 생산해 130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예천·權光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