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8강전에서 경북 포철공고는 청주상고를 힘겹게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이날 포철공고는 전반30분이 넘도록 골을 넣지 못하다가 32분 10번 권석근이 문전혼전을 틈타 차넣은 골을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 대전상고를 1대0으로 누르고 올라온 마산공고와 18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그러나 이날 창원기공을 맞아 전후반 1대1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대구공고는 결국승부차기에서 3대5로 아깝게 패배하는 바람에 4강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창원기공은 이날 승리로 역시 승부차기로 능곡고를 3대2로 물리치고 준결에 올라온 통진종고와 결승티켓을 두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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