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

◈피해자 휴대폰 사용하다 답삭

○…길가는 처녀를 강제로 차에 태워 성폭행한 20대 3명이 신고를 못하도록 휴대폰까지 뺏아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경찰에 답삭.

18일 구미경찰서에 성폭력(특수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된 박모(20.회사원)씨 등 3명은 17일 새벽 3시쯤 구미시 원평동에서 귀가하던 조모(22)양을 강제로 차에 태운 후 칠곡군 북삼면 인평리 농로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휴대폰과 주민등록증을 뺏아 달아났다가 휴대폰 통화내용을 추적하던 경찰에 답삭. (구미)

버스서 140만원 든 지갑 되찾아

○…시외버스에 현금 140여만원이 든 지갑을 두고 내렸던 박모(26.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씨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지갑을 찾았다며 인사.

관광객인 박씨는 18일 오후 8시쯤 속초발 대구행 시외버스를 타고 영덕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차가 떠난지 15분이 지나서야 지갑을 차안에 두고 내린 사실을 알았던 것.

박씨는 즉시 포항북부경찰서에 이 사실을 신고, 경찰은 송라면 검문소 등 7번 국도상의 모든 검문소와 파출소에 지령을 내려 버스를 수배했고 마침 포항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이 버스에서 지갑을 찾아 박씨에게 반환.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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