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본부 및 직할부대의 장교와 하사관, 군무원을 대상으로 올해들어 처음 실시하고 있는 군 체력검정에서 영관급 이하 장병들의 불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방부는 17~22일까지 실시되는 군 체력검정에서 검정 대상자 중 현재까지 영관급 장교 2, 3%, 위관급 이하의 경우 9%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3, 4%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장성들은 검정 대상자 70여명 중 현재까지 40명이 합격했고, 아직 불합격판정을 받은 장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부터 체력검정 실시 대상을 장성과 지역 예비군 간부 등을 포함한 군인 및 군무원 전체로 확대시키는 한편, 합격기준치를 지난해에 비해 평균 16%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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