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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옥수수 생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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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의 주식인 옥수수의 생산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은 종자 개발 등 기술적 측면보다 영농방식의 문제로 현 집단농업을 개인농업으로 바꿀 경우 3~5배의 증산 효과를 거둘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과학원 강냉이연구소에서 연구사로 근무하던 중 지난 95년 2월에 귀순해온 이민복씨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 기관지 'KEYS' 4월호에서 "(남한의) 김순권 박사가 슈퍼 옥수수를 개발했다고 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옥수수는 북한이 훨씬 앞서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씨는 "북한에는 옥수수 연구자가 수백여명 있다"면서 "슈퍼 옥수수 정도는 70년대에 이미 개발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옥수수를 1ha당 16t 수확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런 종자는 80년대 말에 개발됐다"면서 "옥수수 연구에서는 북한이 남한보다 10~15년은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슈퍼 옥수수 종자 개발에도 불구, 생산량이 늘지 않고 있는 것은 기술적 문제가 아닌 북한 농민들의 근로의욕 감소와 불합리한 영농방식이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옥수수 경작을 현재의 집단영농에서 개인영농으로 바꿀 경우 수확량이 3~5배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한국농촌경제원이 발표한 분석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북한의 옥수수 생산량은 104만7천t으로 98년의 134만7천t과 비교, 22.3%가 감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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