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국회에서 폐기될 처지에 있는 반부패기본법을 16대 국회에 다시 제출해 금년 내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법무부와 재야의 의견차이로 제정되지 않고 있는 인권법도 금년중에 입법화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선거기간동안 법질서를 무시하는 풍토가 나타나고 집단 이기주의가 횡행하고 법을 우습게 아는 것을 슬픈 마음으로 목격했다"면서"어떤 일이 있어도 불법과 폭력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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