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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군부대서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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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학야리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군부대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조사중인 육군 5861부대는 21일 "조사결과 이번 산불은 부대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남아 있던 불씨가 강풍에 날려 인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군부대측은 당시 쓰레기 소각을 담당했던 사병 1명을 구속하고 지휘계통의 관계자 5명을 문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산불이 군부대의 실화로 확인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군부대에 의해 발생한 지난 96년 산불때와 같이 모든 피해를 국가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산불로 고성군 죽왕면과 토성면 일대에서는 1천210㏊의 산림이 소실되고 주택 68채를 포함, 창고와 부속사 등 187채의 건물과 522마리의 가축이 피해를 당하는 등 총 13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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