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서버 음란사이트 운영 대학생·고교생 등 10명 적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외국의 웹호스팅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버를 이용,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음란물을 무차별 유포시킨 대학생 등 1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정진섭 부장검사)는 23일 이병희(20·지방 Y대휴학)씨 등 4명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주모(22·무직)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호주로 달아난 S대 졸업생 홍영일(30·무직)씨 등 2명을 수배하는 한편 인터넷 이메일을 통해 음란물을 판매한 양모(17)군 등 고교생 2명을 입건했다.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97년이후 인터넷 음란물 유포 사범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외국에서 제공하는 서버를 이용, 음란사이트를 만든 뒤 국내에서 자료를 올리는 방법으로 관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씨는 자신이 개설한 사이트에 수백개의 외국 음란사이트를 연결시키는 배너광고를 게재해 네티즌들이 같은 광고를 2차례 클릭할때마다 3~5센트씩의 수수료를 받아 지난 1년간 4천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검찰은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