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혹해소 회계감사 실시" 대구미래대 재단 밝혀

대구미래대 학내분규사태가 총학생회 본관점거농성 등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교법인 애광학원(재단이사장 고은애)은 24일 학내분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리의혹을 해소하기위해 24일 공신력있는 공인회계법인을 선정, 회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보직 교직원 15명은 성명서를 통해 "교수협의회가 대표성이 없음에도 불구, 여론을 오도하는 불법적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며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도 학사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수협의회에 이어 총학생회는 지난 16일부터 본관을 점거, 관선이사 파견 등을 주장하며 8일째 농성중이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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