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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추모비' 건립 6월 23일 자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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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붙잡혀 총살당하는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은 라이언(67), 맨링(68) 이병이 지난해 6월 방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당시 학살 현장인 칠곡군 왜관읍 자고산 일대에 추모비건립 및 대규모 추념식이 개최된다.

왜관 캠프캐롤 미군부대 측은 25일 한국전쟁때 미군 소대원 40명이 집단 총살당했던 현장이 지난해 생존자들의 방문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는 6월23일 칠곡군이 주관하는 낙동강 세계평화제전 행사에 맞춰 이곳에 추모비 건립 및 추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이 행사에는 라이언씨 등 생존자들을 비롯, 16개 국가의 한국전 참전 용사 60여명, 미 8군 관계자 등이 대거 참가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제1 기갑사단 5연대 H중대 박격포대 소대원 46명은 지난 50년 8월17일 자고산(303고지) 전투에서 북한군 포로로 잡혀 집단 총살 당했는데, 이중 6명이 기적적으로 생존한 사실이 지난해 캠프캐롤 부대 측에 의해 밝혀졌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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