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억원에서 출발한 미니 중소업체가 기업설립 7년여만에 10배인 20억원으로 쾌속 성장한 경산시 자인면 자인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양기계(대표 조성구).
지난 93년 첫 설립된 대양기계는 흙,퇴비,자재 등을 자유자재로 운반하는 농업용 로우더(LOADER) 생산업체로 지난 한해동안 중동,유럽등지의 해외 수출에 힘입어 총 3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특히 주로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만을 생산, 수출하는 대동,국제등 국내 5대 농기계회사의 틈새시장을 노려 전국 농업용 로우더 생산 점유율 60~70%를 차지하는등 소형 농기계 분야에서 놀라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4륜 조향시스템을 개발해 아랍에미리트,미국 캘리포니아,호주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외국 업체들로 부터 호평을 받는 등 탄탄대로의 발판을 굳히고 있다.
여기다 중소기업청, 경산시, 경일대는 공동으로 관겭?학 협동연구개발 사업체로 지정하고 자금과 기술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 6월 특허청에'다기능 트랙터'로 특허를 취득했고,'다목적 관리작업차'는 현재 출원 중에 있다.
대양기계측은 지난 한해동안 중소기업청의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신기술개발 벤처기업 선정,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 산자부장관 표창 등 각종 상복이 터지기도 했다조성구 대표는"관,산,학 협동연구개발 사업체로 선정된 이후 회사의 이미지가 대외적으로 높아졌다"며"앞으로 내수보다는 수출에 노력을 기울여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농기계 회사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산,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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