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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질된 저소득층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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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 기준을 무시한 채 성적 우수장학금으로 변질돼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군은 올해 11명의 학생에게 550만원의 저소득층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방조례에 의해 영세 농.어민 및 저소득층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생을 대상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 김모씨(울릉읍 저동 2리)는 "선정 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은 대부분 탈락하고 오징어 중매인, 건설업대표 등 생활에 여유가 있는 층의 자녀들이 절반이상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울릉군이 전 학기 과목별 성취도 평점 50%이내 해당자를 선정하라는 요구 때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종고의 경우 전교생 213명 중 136명이 각종 장학금을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장학금 심의를 신중히 한다는 지적이다.

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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