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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대우차 단독인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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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1일 대우자동차를 단독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오는 9일 잭 스미스 GM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대우차 인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돌프 슐레이스 GM 아시아·태평양담당 총괄사장은 '2000 수입자동차 모터쇼'를 이틀 앞둔 이날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대우차 인수를 위해 국내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슐레이스 사장은 이어 현대가 해외업체와 제휴해 대우차 입찰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현대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감안할 때 독점 논란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함께 대우차 노조의 해외매각 반대 움직임과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후 노조에게 고용유지 문제를 포함한 인수후 사업계획을 설명한다면 노조가 더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앨런 패리튼 아·태지역 전략적 제휴 본부장은 GM이 대우차 인수시 채권단에 30%의 지분을 배정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30% 이상일 수도 이하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는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패리튼 본부장은 또 대우차 인수예상 가격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잭 스미스 GM 회장은 오는 9일과 10일 방한, 정부관계자와 대우 구조조정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우차 인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수입차 모터쇼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GM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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