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공익근무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동생은 그 곳의 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선배들의 군기때문이란다. 일반적으로 군대란 다 군기가 조금씩은 있지만 이곳은 달랐다.
똑같이 한달에 얼마를 식비조로 받는데 그런것 조차도 각종 명목으로 거둔다고 한다. 강매로 무엇을 사라, 회식비로 내라, 돈을 빌려달라는 등 이런식이다. 모두다 어린나이에 공익근무를 하고 있을 터인데 자신들의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결과적으로 이런 부담은 바로 공익근무요원의 부모몫이 아니겠는가?
또한 이렇게 먼저 들어온 기수들에게 자신들의 돈을 빼앗긴다면 그들도 다음 기수들에게 그만큼의 대가를 요구하지 않겠는가?
내려오는 관례가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좋지 않은 관행은 하루 빨리 근절되어야 할 문제이다.
박정훈(2pink2@hanmail.net)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