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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섭 대구 법무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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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비용으로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시민과 가까운 법무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대구법무사회 제38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도종섭(都鍾燮.62)씨. 대구지법에서 23년간 근무하고 명퇴한 그는 무료상담과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법무사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해가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연구하는 법무사가 필요합니다. 각종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세미나를 자주 개최하는 한편 학계와 교류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그는 "회원들의 수가 급증하고 일부 변호사들이 법무사의 고유 업무였던 등기사건까지 수임해 고객들이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 식으로 일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했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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