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30 벽을 넘어라'
고개숙인 높이뛰기 스타 이진택(28.대구은행)이 부진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건다.재기의 무대는 13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투어 개막전.
팀 포사이스(개인기록 2m36.호주) 등 이진택과 시드니올림픽 메달을 다툴 후보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제 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4개월.
그러나 이진택의 바는 2m20 대에서 꿈쩍도 않고 있다.
올림픽 메달이 가능한 눈높이는 이진택의 한국기록인 2m34.
4년전 애틀랜타올림픽은 2m35~2m39, 지난해 세비야세계선수권은 2m32~2m37에서 메달이 나왔다.
이진택이 2m30을 맛본 것은 97년 유니버시아드대회(2m32.1위) 때가 마지막.
도호영 높이뛰기 코치는 "기술은 좋지만 여전히 근력과 순발력 등 파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오사카그랑프리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나가지만 부진탈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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