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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가장 25가구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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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들을 한 식구 이상으로 보살펴 온 제과점 사장의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

칠곡군 왜관읍에서 '빵굽는 마을'이란 제과점을 운영하는 장정수(33)씨는 지난 98년 3월 제과점 문을 열면서 역내 소년소녀가장 25가구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명절은 물론 수시로 소년소녀가장들을 찾아 자신이 직접 만든 빵과 약간의 돈을 생활비로 보태 주며 용기를 심어 주는 등 사랑을 베풀어 왔다.

장씨의 이같은 사랑과 봉사 정신은 제78회 어린이 날을 맞아 유공 군민으로 선정, 경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면서 알려지게 된것.

장씨는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러울 따름"이라고 겸손해 했다.

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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