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들을 한 식구 이상으로 보살펴 온 제과점 사장의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
칠곡군 왜관읍에서 '빵굽는 마을'이란 제과점을 운영하는 장정수(33)씨는 지난 98년 3월 제과점 문을 열면서 역내 소년소녀가장 25가구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명절은 물론 수시로 소년소녀가장들을 찾아 자신이 직접 만든 빵과 약간의 돈을 생활비로 보태 주며 용기를 심어 주는 등 사랑을 베풀어 왔다.
장씨의 이같은 사랑과 봉사 정신은 제78회 어린이 날을 맞아 유공 군민으로 선정, 경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면서 알려지게 된것.
장씨는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러울 따름"이라고 겸손해 했다.
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