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상추같은 엽채류와 달리 딸기같은 농작물에 대한 농약잔류검사장비는 중소 시군에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출하에 임박해 대구까지 오가야 되는데 이때 시간과 경비가 만만찮다. 물론 이런일은 전국 모든 중소시군의 농가들이 겪는 불편이다.
그리고 광역 대도시와 달리 시군에는 살충제에 대한 검사장비는 있어도 살균제 잔류농약에 대한 검사장비는 갖고있지 않아 역시 불편하다.
불편이야 감수할수 있지만 어떨때는 날씨 관계로 출하시기를 놓칠수 없어 검사를 못하고 내야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럴 때 아버지는 잔류농약치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고 한다.
오늘날은 환경농업의 시대라 농작물의 품질을 잔류농약 여부가 결정하는 상황이다. 그러니만큼 거기에 맞게 이런 문제도 하루빨리 파악해 전국 모든 시군에 농약잔류검사장비를 대폭 확대해줬으면 한다.
남궁희(경산시 금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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