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선 산주들이 경제난을 이유로 산림보험 가입을 외면하고 있다.
영주시와 봉화군의 경우 사유림 7만1천958㏊. 국유림 5만3천394㏊. 공유림 4천676㏊ 등 총 14만28㏊에 이르나 산림보험에 가입한 임야는 전무, 관공서 마저 산림보호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산불 등 산림훼손과 무허가 벌채로 인한 산림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유림 역시 산주들의 산림보호 인식이 미흡, 산림보험에 가입않는 것은 물론 산림보험 유무 조차 모르고 있다.
산주 김모(59.영주시 단산면)씨는 "행정기관 마저 보험가입을 않은데다 홍보도 등한시 해 산주들도 보험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와 봉화지역에서는 작년 1월부터 10일 현재까지 무허가 벌채, 불법형질변경, 불법 묘지조성, 산불 등으로 모두 46건(봉화 22건)에 5만7천700평(봉화 1만3천800평)의 산림이 훼손됐다
朴東植기자 parkds@imaeil.com 金鎭萬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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