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백화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의 백화점과 매장면적 3천㎡ 이상 대형할인점을 대상으로 99년 소매업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의 경우 점포당 매출액이 1천410억원으로 전년보다 25.2% 증가했다.
또 이들 백화점의 영업이익률은 98년의 3.0%에서 작년에는 5.6%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업계는 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사람들의 소비지출 감소로 유례없는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공격적인 경영과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한편 대형할인점들은 적극적인 점포확장과 외국계 유통업체의 진출 러시로 전체 할인점 시장규모는 크게 확장됐으나 점포당 매출액은 739억원으로 98년보다 3.0%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