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반부패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광로)는 12일 대구시장과 시청 모국장에게 부탁해 신축 아파트의 통신선로 공사를 하도급 받게 해주겠다며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문모(50·대구시 동구 효목2동)씨를 구속했다.
문희갑 시장의 8촌 여동생인 문씨는 지난달 13일 동구 신천동 모호텔 커피숍에서 대구시가 시행하고 ㅌ건설이 시공중인 북구 태전동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중 7억원 상당의 통신선로 공사를 시장과 모국장에게 부탁해 하도급 받게 해주겠다며 업자인 심모(39)씨에게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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