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뒤를 이어 훌륭한 기록을 세울 겁니다'
아버지와 딸이 육상의 맥을 이어 가고 있다. 부전여전(父傳女傳)의 주인공은 제38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전, 육상3관왕을 차지한 김천 성의종고2년 김효선양과 성의종고 육상감독인 김원식(43.김천시육상연맹전무)씨. 성화 최종주자이기도 했던 효선양은 단거리선수였던 아버지의 소질을 이어받아 이번 도민체전에 서 100m, 200m, 1600m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물론 기록은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체력보강이 제대로 이뤄지면 기록 갱신도 가능하다"는 아버지 김감독은 지난 78년 전국 중고육상선수권대회 100m(10초6)와 200m에(21초8)서 한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특히 200m기록은 56년만에 수립한 것이며, 100m기록은 아직까지 고등부 경북 최고기록이다.
김천서 정인열기자 oxen@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