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을 한달여 앞둔 의성지역에 최근 마늘 잎마름병이 급속도로 확산, 봄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농심을 더욱 애타게 하고있다.
전국 최대의 마늘 생산지로 수년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지역은 5월 들어 잎마름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안평면 박곡리의 한 농민은 "98년과 99년은 태풍과 수해로, 올해는 가뭄과 병충해로 농사를 망치게 됐다"며 한탄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마늘 잎마름병은 석회가 부족하거나 땅심이 얕은 마늘밭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지만 올해의 경우 가뭄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며"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충분한 물공급이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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