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뭄의 장기화로 농가들의 물대기 작업이 늘어 나면서 한전의 농사용 전력 사용량도 예년 보다 급증하고 있다.
한전 상주지점의 경우 지난달말 현재 농사용 전력 사용량은 477만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만kwh 애 비해 무려 72.7%나 늘어났다.
한전은 이같은 농사용 전력 사용 급증은 농사용 비닐 하우스 시설 등 전력 이용 시설의 소폭 증가를 감안하면 거의가 물대기 작업으로 인한 전기 사용 증가로 분석했다.
상주지방에는 지난달 이후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중산간 지방은 농가들이 밤낮으로 모내기를 앞둔 논과 고추밭 등에 양수 작업이 한창이다.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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