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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안 꽁치 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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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에서 영덕군 축산까지 동해연안에 한달이상 꽁치떼가 몰려 꽁치잡이가 대풍이다.

영덕군 축산수협은 지금까지 1천463t의 꽁치를 위판, 20억원의 위판고를 올려 지난해 75t 8억4천만원에 비해 물량은 20배, 금액은 2배나 불어났다.

축산항에는 요즘 하루 평균 15척의 관내 및 강원도 동해, 묵호 등지의 꽁치유자망 어선들이 입항하면서 하루 평균 80t을 위판해 1억원씩의 위판고를 기록하고 있다위판된 꽁치는 통조림공장과 대도시로 시판되고 있는데 가격도 대풍에도 불구, 70마리 기준 한 상자에 6천원선으로 지난해보다 배나 높게 형성돼 꽁치잡이에 가세하는 어선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꽁치 대풍으로 입·출항 어선이 늘면서 출어에 필요한 얼음수요와 선박용 기름판매가 급증하는가 하면 외지선원들의 소비로 지역경기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영덕군 어촌지도소 박환식 지도사는 "그동안 차갑던 연안 수온과 조류가 꽁치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면서 꽁치떼가 몰리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영덕·鄭相浩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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