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이 시발점인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구미지역 인터체인지(IC)가 선산읍 봉곡리에 위치, 지역업체들의 이용에 큰 불편이 예상돼 인터체인지를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미·김천 등 지역 업체들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추진중인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구미공단 등 지역업체들의 공산품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구미지역 IC가 구미에서 20여㎞ 떨어진 선산읍 봉곡리에 위치, 구미국가공단 500여 입주업체와 김천 인근 2개 지방공단 등 700여 입주업체가 중부고속도로 이용시 경부고속도로의 구미나 김천 IC를 이용, 진입해야 할 형편이다.
특히 구미지역의 경우는 선산 IC를 이용시 시내 구간의 통과가 불가피해져 심한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물류비 과중, 시간 낭비 등 심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업체들의 불편을 감안, 현재 계획중인 선산읍 봉곡리의 인터체인지를 시발점인 아포지역으로 이전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건의했다.
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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