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못가는 독도향우회

독도향우회(회장 최재익·45)회장단 6명의 독도 입도가 사전승인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지됐다.

17일 오후1시 울릉도에 도착한 이들은 8·15 광복절 55주년 독도앞바다 기념행사에 앞서 독도 입도 사정을 사전 조사키 위해 취재단과 독도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입도 승인절차 없이 독도에 입도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울릉군의 제지로 출발하지 못했다.

향우회는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입도승인절차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밝힌뒤"우리땅 독도 방문은 자유로와야 한다. 독도향우회 회원들의 고향방문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독도 입도 사전 승인절차 철폐를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8월15일 독도향우회원 등 5백여명과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을 이용해 독도를 방문, 일본의 독도침탈 음모 야욕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릉·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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