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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골감각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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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안양 LG)가 슬럼프 탈출을 재확인시키며 수도권 라이벌 수원 삼성을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첫골을 터뜨리며 골감각을 되찾은 최용수는 21일 2만1천여명이 운집한 2000년 삼성디지털 K-리그 안양 홈경기에서 동점골과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수원전 2-1의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2승1패), 수원은 승점 3(1승2패)을 각각 기록했다.

부천 SK는 목동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전, 후반을 2대2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5대4 승리를 거두고 승점 4(2승1패)를 올렸고 울산은 3연속 패했다.

7경기 연속득점에 도전했던 정정수(울산)는 득점에 실패, 6경기 연속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하위권으로 취급받던 대전 시티즌은 홈경기에서 부산 아이콘스를 2대0으로 완파, 2승을 올리며 부산을 3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최용수는 수원 이경우에게 선취골을 내줘 0대1로 뒤진 전반 37분 브라질 용병 안드레가 프리킥으로 올려준 볼을 헤딩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최용수는 이어 후반 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광민에게 정확하게 패스했고 정광민은 그림같은 논스톱 왼발 발리 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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