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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주5일 근무제' 'IMF피해 원상회복' '비정규직차별철폐와 정규직화'를 내걸고 20일까지 전국 219개 소속사업장 노조가 중앙 및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내는 등 총파업 국면을 맞고 있다.

민노총 대구·경북본부의 경우 지난 20일까지 대동공업, 동원금속, 영남금속 등 금속노조와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보건의료노조, 대원화섬, 태경물산, 진안섬유 등 섬유노조와 공공부문 노조 등 모두 16개 소속 노조가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민노총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4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에서 소속 사업장 노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5일 근무제' 등 3대 요구사항과 관련해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투표와 유인물을 배포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소속 노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본부 사무실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하며 31일 대구백화점앞에서 총파업을 벌이고 계명대 대명동캠퍼스까지 거리행진을 벌인다.

이와 함께 민노총은 대구를 비롯한 전국 219개 소속 노조 15만명이 지난 20일까지 쟁의조정신청을 냈으며 22일부터 27일까지 단위노조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31일 전국 동시 총파업을 벌인다. 또 오는 6월3일과 4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6월10일 대규모 '민중대회'를 여는 등 노동계의 총파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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