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에서 발생한 우박 피해지역을 정밀조사, 복구지원 계획을 수립해 농림부에 건의키로 했다.
특히 이번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 행정기관과 마을대표자 그리고 피해 농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 정밀조사토록 시.군에 지시했다.
이는 사과, 배 등 과수가 아직 적과 시작단계에 있어 피해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종전(일선 시.군 5일만에 도에 보고, 도는 15일 이내 농림부에 보고)과 달리 조사기간을 크게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50%의 보험료를 부담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도입제도와 관련, 농림부는 최근 공청회를 개최해 사과, 배 등 2종의 과수는 우선적으로 내년에 시험 실시한다는 계획에 따라최근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봉화.金振萬기자 factk@imaeil.com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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