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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하수관 기름유출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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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대구시 상인동 영남고 네거리 인근 주택가 하수관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소동을 조사해온 달서구청은 인근 목욕탕을 기름유출 진원지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 목욕탕은 달서구청의 구상권 행사에 반발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25일 경상대학교 농업자원이용연구소에 의뢰해 기름누출 원인조사를 한 결과, 기름 성분중 경유 및 난방유는 인근 ㅇ목욕탕 유류저장시설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휘발유와 신나등 용제류도 단정할 수 없지만 ㅇ목욕탕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청은 경찰에 ㅇ목욕탕을 기름유출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목욕탕측에 오염토양복구비 4천500만원등 기름제거작업에 소요된 7천만원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목욕탕 업주는 "근거도 없이 추정된다는 말만 믿고 한두푼도 아닌 7천만원을 요구할 수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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