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계열분리를 앞두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현대건설·중공업·상선 지분을 매각하고 현대자동차 지분을 매입, 현대차의 개인 최대주주가 된다.
김재수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은 25일 오후 서울 계동 사옥 10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명예회장이 소유한 현대중공업 지분 11.6%중 11.1%(840만주), 현대건설 4.6%중 4.1%(1천만주), 현대상선 3.2%중 2.7%(280만주)를 각각 장중 매각하고 현대자동차의 지분 6.8%(1천400만주)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정 명예회장이 금명간 현대차 지분 2.1%를 추가로 매입, 이미 갖고있던 0.1%를 포함해 9.0%(1천860만주)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지분은 현대상선에, 현대상선 지분은 현대건설에, 현대건설 지분은 정몽헌 회장에게 각각 매각될 예정이라고 현대는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대차는 세계시장에서 유력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앞두고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 명예회장이 자동차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지분을 매입했다"며 "아울러 자동차 소그룹 계열분리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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