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촌의 오지마을 주민들이 화재발생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거창소방서에 따르면 거창군내에는 가조·위천·웅양·신원면 등 4개 면지역에 소방파견소가 있었으나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파견소를 모두 철수했다가 민원이 발생해 가조·위천면에만 재설치 했으나 근무인원이 1명 뿐이라 역할을 못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읍소재 소방서와 20~30km 떨어진 면지역 오지마을의 화재발생시 신고해도 대부분이 화재진압이 끝난 25~30분 뒤에야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소방서와 20여km 떨어진 신원면 세안정미소 화재발생시 거창소방서가 119 신고접수와 동시에 출동했으나 정미소 건물이 전부 타버린 30여분 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주민들이 늑장출동했다며 대원들을 폭행하는 사태도 발생했었다이에 대해 고제·북상·신원면 등 오지마을 주민 1천여명은 지난 3월 행정자치부와 도에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의 어려움을 들어 소방차량 배치 진정서를 제출했다.-曺淇阮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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