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자인 단오·한장군놀이' 행사가 6월3일부터 6일까지 경산여자전산고와 자인계정숲 등에서 열린다.
'자인단오·한장군놀이' 는 신라시대 왜구의 침입을 물리친 한장군의 넋을 추모하는 문화행사. 이 가운데 '여원무'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오절에 한장군을 추모하는 한묘대제와 창포 머리 감기, 여원무, 계정들소리, 한장군 가장 행렬과 큰 굿을 시연한다.
3일 경산여자전산고에서는 30명의 주부들이 참가해 창포물로 머리를 감는 창포머리 감기, 그네뛰기 등 민속놀이를 펼치며 경산여자정보고교생 300명이 화려한 여원을 쓰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왜구를 버들못둑으로 유인하는 '여원무'를 펼친다.
양반사회의 풍자극을 재현한 팔광대놀이가 4일과 5일 계정숲과 자인시장에서 두차례 공연되며 4일 자인시장에서는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자인 계정들소리가 재연된다.
-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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