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태백공사 뒤편 도로를 운행하다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 걸려 벌칙금 3만원을 냈다.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향후 안전을 고려하여 그날 이후 버릇처럼 벨트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운행을 하던중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는 현상을 발견했다. 신호대기중 순찰차가 바로 옆에 섰는데 운전자는 물론 조수석에 있는 제복 경찰관까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 그들도 시민의 일부로서 실수 하는 부류도 있구나 라고 생각 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 보니 이제껏 시내를 운행하는 순찰차량의 운전자가 벨트를 착용한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정말 거짓말 같은 사실이다.
6월은 차선위반과 신호위반을 집중 단속의 달인다. 우선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선구적인 모범을 보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통질서를 지켜 가기를 바란다.
권영우(pablokwon@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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