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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왜관교 침하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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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읍~구미간 국도에 설치된 낙동강 왜관교량의 상판 슬라브 일부분이 침하 현상으로 내려 앉아 운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대구국도유지 건설사무소는 3일 지난달말 왜관교 13번째 교각 상판 슬라브의 콘크리트 10여cm 정도가 떨어져 나가 지난 1일 응급 복구 작업과 함께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9번째 교각의 상판 슬라브 일부도 10cm 정도 내려 앉아 육안 관측이 가능할 정도여서 통행 운전자 및 주민들은 교량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 70년 준공된 왜관교는 96년부터 안전 상태가 우려됨에 따라 최근까지 보수 공사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 중량 20t 이상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김모(48. 칠곡군 왜관읍)씨는 "육안으로 관측될 만큼 교량 일부분이 내려 앉아 차량 운행시 붕괴되지 않을까 늘 불안하다"고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최근 13번째 교각 상부의 빔과 빔 사이 상부 슬라브 10cm 정도가 탈락돼 응급 복구 작업을 했지만, 안전 진단 결과 하부 구조는 문제가 없어 붕괴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9번째 교각의 상판이 내려 앉아 교량위 인도 부분이 약간 기울었지만 더 이상 진행이 없고, 하부 구조 역시 문제는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교량 노후화로 5년전부터 상판 슬라브 일부분이 침하 현상을 보여 내하력 테스트 등 안전 진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현 왜관교 바로 옆에 교량을 새로 신축하기 위해 현재 설계 작업중"이라고 덧붙였다. 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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