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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합천 실리콘밸리 조성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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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좋고 물좋은 합천지역에 미국의 실리콘벨리와 같은 꿈을 이뤄야 한다"지난 3일 합천읍 금양리에서 준공식을 가진 (주)윈텍코프레이션(대표이사 차판암)〈사진〉이 내건 슬로건이다.

이 업체는 지난 97년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KAIST 첨단산업화단지에 본사를 설립하고 국내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검사장치부분 국산화 개발을 주도해온 벤처기업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테스트시스템(TD)의 국내기술 개발에 성공, 합천에서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됐다.이 업체는 그동안 초박형 DC모터와 반도체 TEST RELAY 특허, GAS검사기와 부르트스칩 내장형(무선) 이어폰(특허출원중) 등의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남 중소기업청장을 지냈던 차판암 대표이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고향 합천을 최첨단산업의 메카로 키워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했다.

또한 올 생산 목표를 약 76억원, 5년 후에는 26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밝혀 지방세 수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혁규 경남지사를 비롯한 KAIST 연구팀, 대기업 실무진 등 관계자 500여명이 축하객으로 참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게 군과 합천군기업체협의회에서는 벤처기업 합천유치를 위한 환경설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합천·鄭光孝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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