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3·4분기 기업경기는 자금 사정의 악화로 큰 애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시지수(BSI)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판매가의 하락, 재고의 증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자금사정의 악화로 제조업체들의 경기호전 전망과는 달리 경영애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경기전망은 전자분야는 경기실사 지수가 전분기 대비 154.3을 기록, 호황이 예측됐으나 섬유는 95.2를 나타내 하락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3·4분기중의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판매가 하락을 지적한 업체가 17.3%로 가장 많았고 인력부족을 꼽은 업체가 15.6%, 원자재 가격 상승이 14.6%, 내수부진이 14.4%, 환율변동이 9.4% 등의 순이었다.
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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