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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산 격전지 안보교육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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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안보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가산면 다부동 일대 유학산에 개설중인 6.25 격전지 순례 탐사로에 국방부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김인종 2군 사령관, 황철준 50사단장 등 장성급 10명을 비롯한 군 관계자 30여명이 유학산 탐사로를 찾아 6.25km 등산 구간을 완보했다.

김 사령관은 "격전지 순례 탐사로 개설을 계획하고 공사를 잘해 준 칠곡군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안보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완공 예정인 탐사로 구간에는 최근 국군이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과정에서 찾은 유품 등을 그대로 보존한 것을 비롯해 전투 막사 설치 등 당시 전투 상황이 실감나도록 꾸며 놨다.

칠곡군은 오는 23~25일까지 낙동강 세계평화제전 기간중 유학산 탐사로를 공개하며 정기적인 등반 대회를 개최해 일반인들에게 6.25 전투 상황을 몸소 체험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칠곡.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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