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산 마늘에 대한 긴급수입제한 조치 외에도 중국이 수출하고 있는 건전지와 유리 원료인 소다회 등에 대한 덤핑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건전지는 전체 수입 물량의 5~10%정도 수준으로 최근 반덤핑 관세를 잠정 부과한 뒤 조사를 진행중이다.
중국산 자전거에 대해서도 최근 국내 업계의 피해조사 신청이 제기돼 조만간 덤핑 여부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측이 7일 한국산 무선전화기와 폴리에틸렌에 대해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한 가운데 "중국이 철강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입규제 조치를 내릴 가능성이 많다"고 8일 전망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발표한 '중국의 수입금지조치 영향과 대응' 보고서에서 중국은 폴리에스테르사(絲)와 합성수지, 철강 등 우리의 주요 수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를 추가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에 장애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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