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측천무후陵 발굴 추진 12조원 보물매장 추정

중국 산시(陝西)성 정부는 최근 800억위안(元·한화 약 12조원) 상당의 진귀한 보물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저티엔(武則天:측천무후)의 능 발굴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산시성은 1950년대에 시안-란저우(蘭州) 도로공사 발파작업 도중 치앤링(乾陵)과 연결된 비밀통로를 우연히 발견, 중앙정부에 능 발굴을 건의했으나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총리가 능 훼손 등을 우려해 무산됐었다.

당나라는 남편 당고종에 이어 우저티 엔마저 사망하자 두 부부가 생전에 소중히 간직했던 문화재와 각종 금은보화를 대량으로 치앤링에 매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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