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9월이전에는 금리 안올릴 것"
한국은행이 오는 9월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계 증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는 지난 9일 낸 '아시안 이코노믹 위클리'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은 최근의 금융불안 등을 감안해 향후 3개월 동안은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살로먼 스미스바니는 그러나 9월 이후에는 한국은행도 인플레 억제에 역점을 두어 연말까지 금리를 지금보다 0.5% 포인트 가량 올려 콜금리가 연말 기준으로 연 5.5%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장주식 일정비율 이상 주문不可
시장질서 교란을 막기 위해 상장 또는 등록주식의 일정비율 이상 주문은 아예 접수되지 않는 시스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문조작 실수로 인한 대규모 매매주문이 투자자들에게 혼선을 야기하고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 주문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금감원의 고위관계자는 좬최근 주문조작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데 고의는 아니라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임에 틀림없다좭라며 좬시장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주문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좭고 밝혔다.
◈S&P "한국 금융 여전히 위험 높아"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3일 한국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좋아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높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금융산업 구조상의 근본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면서 특히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 부문의 취약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기업의 금융권 의존과 취약한 재정 상황이 금융 자산의 질을 여전히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높은 국내부채 수준, 취약한 신용관리 및 자본구조가 여전히 금융 구조개혁의 장애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11개 부실금고에 정상화계획 요구
현재 영업중인 상호신용금고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4% 미만인 11개 금고가 경영정상화계획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거나 제출할 예정이다.
13일 금융감독원과 금고업계에 따르면 현재 영업중인 169개 금고 가운데 금감원검사 결과 BIS 자기자본비율이 적기시정조치 기준(4%)에 미달하는 11개 금고가 경영정상화계획을 제출, 적정성 심사를 받고 있거나 정상화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금감원 관계자는 BIS 자기자본 비율이 4%에 미달해도 바로 경영개선권고나 요구, 경영개선명령 등의 적기시정조치를 발동하지 않고 일단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하도록 해 1개월 정도 이행상황을 지켜본 뒤 처리방향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우방메트로'사전계약률 43% 달해
(주)우방이 13일 '우방메트로팔레스'의 사전계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천396건의 계약을 받아 43%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사전계약 중 본계약 체결이 992건, 계약금 대출이 404건 등이다.
정식계약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며 업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다.
한편 우방은 당첨자들이 원하는 방향과 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같은 평형의 교환 희망고객에 한해 동·호수를 맞바꾸는 것을 가능토록 했다.
문의(053)754-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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