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화국의 114 안내가 통합운영된 후부터 주민들이 안내를 받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거창전화국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전국 114광역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거창, 진주, 통영, 동마산 등 도내 4개 114 안내전화는 부산번호 안내국에서 통합, 시범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창주민들은 114안내서비스를 받기 위해 전화다이얼을 돌리면 장시간 통화대기해야 하는 등 통합이전보다 오히려 더 많이 기다려야 해 불편이 크다는 것.또 문의번호 안내시 안내요원들이 이용자의 해당 지역을 구분못해 잘못된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등 통화폭주로 주민들을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
주민 김희순(44.거창읍)씨는 "번호 문의시 안내방송만 되풀이되는 등 가끔씩 엉뚱한 번호를 안내해 짜증스럽다"고 말했다.
부산전화국 관계자는 "도 전역을 통합, 안내하다 보니 어느 지역의 안내를 원하는지 몰라 착오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며 이용자들이 안내를 원하는 지역을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曺淇阮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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