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15일 1천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모여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는 3일간의 열띤 취재경쟁을 마무리하는 분위기이다.
양영식 통일부 차관은 오전 9시 30분에 열린 정례브리핑 시간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이 작성한 '남북정상회담 결과 해설자료'만을 읽어 정상회담이 거의 마무리됐음을 암시했다.
일부 내외신 취재기자들은 평양에서 공동취재단이 보내오는 소식이 김대중 대통령의 주변 스케치에 머물자 자리를 떠나 복도에서 서성이며 커피를 마시는 등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또 몇몇 내외신 기자들은 짐을 챙겨들고 프레스센터를 떠나고 있어 군데군데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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