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부터 7월15일까지 갤러리 신라(053-422-1628)에서 열리는 '권부문 사진전'에는 원초적 느낌으로 가득찬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빛에 반짝이는 짙푸른 바닷물, 먹구름 사이로 가늘게 빛이 내려비치는 바닷물, 연녹색의 바닷물…등. 비슷한 바다의 모습이지만 모두 다르다·대형 컨테이너선과 비행기 창문에서 촬영한 이 연작 작품은 다시 일어나기 불가능한 단 한 번의 시점을 선택하고 있다·작품에 대한 해석과 학구적 접근을 거부하고 태고적부터 있어왔던 거대한 '바다'를 있는 그대로 대면하게 한다.
관념과 인식을 밀어내는 그의 작품들은 한 큐레이터가 '당황스럽고 불유쾌한 사진'이라고 말한 데서 알 수 있듯 새로운 느낌을 안겨다 준다. 이와 함께 감각적인 작품 20여점도 선을 보인다. 金知奭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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