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봉투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이한동(李漢東) 총리서리 주재로 행자, 환경부 등 8개 관련부처 장관 및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평가위원회 합동보고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김포 수도권매립지 운영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현재 쓰레기봉투 가격은 폐기물 처리비용의 20% 수준에 불과한 형편"이라며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쓰레기봉투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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